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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개국의 차 맛과 향이 담겼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카페 진정성과 함께 개발한 아시아 차 세트를 선보인다. 24일 ACC재단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지난 2015년 시작된 ACC와 카페 진정성의 동행을 기념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두 기관은 아시아 5개국의 차 수급에서부터 가공, 상품화 과정 전반을 함께해 차가 지닌 고유의 매력과 각 기관의 특성 및 브랜드가 지향하는 태도를 이번 상품에 담았다. 아시아의 차 세트는 5개국을 대표하는 차 티백 2개씩 총 10...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4 16:36광주의 오월은 단순히 해를 나누는 단위로 읽히지 않는다. 작가 한강이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함이 극한의 형태로 존재했던 ‘광주’는 단순히 한 도시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명사가 된다고 언급한 것처럼 광주의 오월 또한 자유·평화를 갈망했던 시민들의 고귀한 희생과 연대를 상징하는 보통명사인 셈이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를 장악했고 국민의 손으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을 가했다. 당시 무장한 군인들을 맨손의 시민들이 온몸으로 막아서던 비현실적 순간, 소설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3 17:40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의 대표 프로그램 ‘하우펀’이 올해도 풍성한 콘텐츠로 어린이날을 맞이한다. ACC재단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어린이문화원과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HOW FUN 11’(하우펀 11)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하우펀의 주제는 ‘달콤 축하 상상 대작전!’으로 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나의 작은 기념일 △우리들의 즐거운 축하 △세상의 모든 소망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전시, 체험, 공연 등 50여종의 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2 16:12두홉길을 따라 걸은 뒤 도시를 그리며 광주 여성의 역사를 조명해 보는 건 어떨까.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예술공감연구소는 다음달 21일부터 6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 참여형 시각예술 프로그램 ‘어반드로잉으로 만나는 두홉길’을 북카페 은새암과 양림동 일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여성 근대교육의 역사가 담긴 두홉길을 시민들이 직접 걷고 관찰하며 어반드로잉(도시 스케치)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6회에 걸쳐 인물, 소품, 사적지 등을 주제로 한 드로잉 수업이 운영된다. 북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2 14:18국립광주과학관이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22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지구를 위한 푸른색 실천, 초록의 미래’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적 행동양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사이언스 봄 축제’를 비롯해 공연, 특별교육, 전시해설, 체험부스, 지구의 날 연계 캠페인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라인 및 현장에서 운영된다. 또한 폐건전지를 10개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2 13:38국내 유일 단관극장으로 시네필들의 정서적 거점으로 명맥을 이어온 광주극장의 4월 말이 뜨거운 신작들로 채워진다. 어느덧 늦봄도 막바지를 향해가는 시기, 웰메이드 작품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광주극장은 4월 말에 상영될 신작들을 공개했다. 이번 상영작에는 국제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감독 3인의 작품과 감동적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등이 포함됐다. 이 작품들은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입상했으며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 광주극장의 스크린을 새로운 감각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먼저 23일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1 18:19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호남지역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졸업 전시를 오는 5월16일까지 공모한다. 21일 ACC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문화예술 분야의 유망주이자 예비 청년 예술인을 키워내는 전공 학과의 졸업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ACC 대학 졸업전시 제목은 ‘윤슬정원’이다. 지난해 개최한 ‘오색윤슬’의 연속사업으로 문화예술 분야 전공 학생들이 ACC 대나무 정원에서 싹 틔우는 잠재력을 ‘빛에 반짝이는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1 15:29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새 전당장으로 김상욱 전당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1일 김상욱 ACC 전당장 직무대리를 2대 전당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전당장은 이강현 전 전당장이 임기를 마친 뒤 지난 3개월간 공석이었던 ACC 전당장 직무대리를 맡은 바 있다. 김 전당장은1990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이듬해 제34회 행정고시에 임용됐다. 그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과 관광산업정책관, ACC 기획운영관 등을 역임했다. 김 전당장의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1 15:30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이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20일 광주문화재단은 그래픽, 회화, 영상, 설치, 공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를 진행할 광주지역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난해 개방형 전시실로 리모델링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을 지역 예술인들에게 제공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빛고을시민문화관 전시실은 185㎡(약 56평형) 규...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0 14:27광주영화학교 출신의 이예은 감독이 연출한 ‘베이비!’에 영화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이예은 감독의 ‘베이비!’가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감독은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하는 제1기 광주영화학교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을 통해 광주의 차세대 영화감독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예다. 작품 ‘베이비!’는 지난 2023년 광주영화학교 워크숍 작품인 ‘ZIP!’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작품으로 광주독립영화제 고릴라펀드 지원작으로 선정돼 지난해 제작한 작품이다. 작품...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0 14:27정보라 작가의 소설집 ‘너의 유토피아(YOUR UTOPIA: STORIES)’가 세계 3대 공상과학(SF) 문학상으로 꼽히는 필립 K 딕상 최종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수상에는 실패했다. 18일(현지 시각) 상을 주관한 필라델피아 SF협회는 미국 시애틀 SF 판타지 컨벤션 노웨스콘47(Norwescon47)에서 열린 제43회 필립 K 딕상 시상식에서 미국 작가 브렌다 페이나도의 ‘타임 에이전트(Time’s Agent)’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필립 K 딕상은 미국 SF 작가 필립 K 딕(1928~1982)을 기리기 ...
곽지혜 기자2025.04.19 13:29황병국 감독의 영화 ‘야당’이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들어간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전날 7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4.6%)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직행한 ‘야당’은 마약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인 야당을 소재로 한 범죄물이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와 그와 공생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밀매 조직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다. 바둑의 전...
연합뉴스2025.04.18 08:48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이 전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각 중심의 전통적 예술에서 탈피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접근성 강화 주제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는 17일 개막해 오는 6월29일까지 복합전시6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을 지향하는 A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협력해 선보인다. ‘배리어 프리(무장애)’를 보조수단이나 장치로 보는 것이 아닌 하나의 장르로 구축해 완성한 회화, 사운드,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7 18:08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함께한 10년의 기억을 수집한다. 17일 ACC재단은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린이문화원과 관련한 시민들의 기억 속 물품과 자료 등을 공개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어린이문화원을 방문했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1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수집 대상은 어린이문화원에서의 소중한 기억이 담긴 물품과 이미지, 소리, 동영상 등으로 오는 11월25일 개막하는 어린이 특별전시 ‘판타지 인벤토리(Fantasy Inven...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7 14:15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다음달 7~28일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B2 미디어실에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미디어 아티스트’를 운영한다. 17일 ACC에 따르면 이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군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만남 및 체험 △미디어 아트 작품 제작 △미디어 아트 관련 진로 설계 등이다. 참가자들은 영상, 상호작용 아트,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17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