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갤러리는 겨울에 온기를 더할 연말기획전 ‘아트 홀리데이: 겨울의 온기’를 오는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즐거운 송년모임, 캐럴과 장식으로 한껏 차려 입은 크리스마스 거리의 화려함,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코코아가 담긴 머그잔, 보일러가 따뜻하게 데워 놓은 이불 속,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온기들이 화폭에 펼쳐진다. 전시에는 광주·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드원, 싸비노, 져니, 최지선, 퍼엉 등을 비롯해 서울, 대구는 물론 멀리 영국에서 작품을 출품한 쉬시턴, 지야솔, 드로우주, 냥송이까지 총 9인의 작가가 참여한...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9 16:51광주시립합창단이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194회 정기연주회 ‘대화합 합창 축제’를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 이근우 객원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조영웅, 소프라노 김선희, 광양시립합창단, 문화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Choral Fantasy)’과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준비돼 있다. 연주회의 서막을 여는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9 16:23담양의 대규모 예술관광단지 소아르떼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개최 예정인 담양산타축제의 연계행사로 경품 이벤트 ‘제 1회 담양 소아르떼 산타왕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SNS를 통해 인증샷을 공유하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별, 상금을 제공한다. 응모를 위해서는 크리스마스 이미지(산타, 루돌프, 트리, 눈사람 등)가 연상되는 복장을 입고 지정된 촬영 장소 3곳(1미디어센터 내부, 2분수대광장, 3갤러리존)에서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 찍은 사진은 크리스마스나 담양 산타축제와 관련된 사연 등과 함께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9 16:06광주장애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2023 광주에이블아트페어가 지난 23~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관에서 마무리 됐다. 2회째인 이번 행사는 230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700점의 작품을 출품하는 등 확대됐다는 평이다. 양팔 없는 작가 석창우 화백이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퍼포먼스에서 수묵 크로키를 펼쳐 몰입도 높였다. 세계적인 장애인 조각가 이원형 작가의 청동 조각과 함께 클론의 멤버 강원래 작가의 강연 또한 인기를 끌었다. 지역을 넘어 국내에서 명성을 얻는 김유섭 교수와 허진 교수의 작품이 행사 전반의 예술적 품격을 높였다고 평가받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9 15:25어린이가 어린이에 해설해주는 투어 영상이 화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CC 투어 어린이 해설사가 설명해주는 ‘모든 어린이를 위한 ACC 투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ACC가 제작한 이번 영상은 외국인 및 해외 거주 어린이를 위해 한국어 및 영어 동시 자막을 지원한다. 시각장애 어린이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ACC 투어 어린이 해설사의 한국어 음성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ACC가 지난 8~9월 초등학교 1~4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ACC 어린이 탐험대’...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9 10:35(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무각사(주지 청학스님)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8일 오전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무각사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무각사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공동 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상호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등의 추진을 통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상호 사업을 위한 전시공간 및 부대행사 공간 대관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양우 광...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9 10:22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마마 어워즈’에서 단체 활동 공백에도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디 이어’를 받았다. 해당 부문 수상은 6년 연속이다. 그외 대상 부문을 포함하면 8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또 방탄소년단은 이날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도 수상하며 2관왕이 됐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역대 해당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51개 트로피를 챙겼다. 이 시상식에서 50관왕을 넘긴 팀은 방...
뉴시스2023.11.28 22:52오페라 역사에 빛나는 명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오는 12월 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펼쳐진다. 세기의 명곡을 모아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들을 갈라 콘서트로 선보이는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는 3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송년 공연이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펼칠 이번 공연은 다른 테마와 출연진으로 관객을 만나는 2인2색 오페라 갈라 콘서트다.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라 보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엮어 오페라의 매력을 담아...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8 15:59올 연말 지역 청년작가 3인이 평범한 겨울의 풍경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하얀 눈 내리는 전경, 즐겁고 행복했던 크리스마스 등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일상적 순간이 화폭에 펼쳐진다. 광주 동구에 있는 갤러리 예술공간 집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 권예솔, 윤상하, 정승원 등 3인과 함께 기획전시 ‘어떤 세계, 어떤 기억’을 오는 12월 3일까지 연다. 권예솔, 윤상하, 정승원 작가 3인은 각자의 기억으로부터 파생된 이미지들은 작품을 통해 어떤 무수한 세계를 만들어 낸다. 이번 전시의 제목처럼 작가가 구축해 낸...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8 15:56드영미술관은 박의천 개인전 ‘변신’을 오는 12월17일까지 1전시실에서 연다. 박의천 작가의 작업은 그로테스크하고 시각적으로 불쾌함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작업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의식 속에 존재한 불편한 감정과 마주보게 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유도한다. 작가의 작품 속 붉은색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안전지대 밖 위험한 자극을 의미하며 사람들은 외부의 자극과 위협을 피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번 전시명인 ‘변신’은 온전하고 안온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을 의미하며 또한 진실된 내면을 표출하지 못하고 ...
도선인 기자2023.11.28 13:12“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12월 9~10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넌버벌(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해 이야기를 꾸미는 일련의 무대 콘텐츠)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를 공연한다. ‘나무와 아이’는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원작으로, 자연(나무)과 인간(소년)의 일생을 서로 교차하여 보여준다. 사계절 속 자연의 변화를 통해 삶과 성장, 죽음의 순...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8 13:08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민 아티스트 헤리 도노(Heri Dono)는 화려한 아시아 예술의 부흥을 알린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중 한 명이다. 사회를 향한 고발과 냉소적 일침을 해학적으로 형상화한 설치작품들이 광주비엔날레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민작가 반열에 오른 헤리는 현재 예술도시 족자카르타에서 개인작업과 후배 양성 및 교육에 몰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미술여행’의 일정을 이어가던 중 예술, 한길만 걸어온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족자카르타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외곽지역에...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7 17:43광주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남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하반기 마지막 인문학 기획강좌로 양회석 교수의 ‘노자에게 배우는 역설’을 진행한다. 양회석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문학으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중국 복단대학과 양주대학, 일본 교토대학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으며, 저술로 ‘장자 내편-도와 함께 하는 웅혼한 삶’, ‘장자 외편-젊은 철인의 길찾기’, ‘노자 도덕경-아름다운 말 성스러운 길’, ‘도연명 전집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7 16:1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인스타그램이 올해 누리 소통망(SNS)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ACC 누리 소통망 중 인스타그램이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2023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비영리 부문 인스타그램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누리 소통망 활용 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채널을 찾아 널리 알리고 올바른 누리 소통망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1.27 16:13영화 ‘서울의 봄’이 공개 첫 주말 15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장악에 성공했다. 현재 추세라면 주말이 돌아오기 전 300만 관객을 넘어설 수도 있을 거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24~26일 149만916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위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15만8572명(누적 56만명)으로 10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매출액 점유율(전체 영화 매출 대비 특정 영화 매출 비중)은 79.1%였다.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8명이 ‘서울의 봄’을 봤다는 얘기다. 누적 ...
뉴시스2023.11.27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