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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성적 분석과 심층 검토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감독이 클럽 역사상 세 번째 유럽 트로피를 안긴 지도자라는 점을 평가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부진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며 토트넘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그러나 2024-2025시즌 EPL에서 38경...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7 07:57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앞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7위)이 네덜란드(13위)와 평가전에서 패배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1차 평가전에서 세트 점수 1-3(25-19 14-25 10-25 23-25)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강한 서브와 조직력을 앞세워 1세트를 가져왔지만, 상대 팀의 높은 신장을 넘지 못하며 이후 3개 세트를 내리 내줬다. 대표팀은 1세트에서 상대 팀을 압도했다. 17-14에서 임동혁(대한항공)의 오픈 공격과 허수봉(현대캐피...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06 17:10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와 득점 없이 비겼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이시드로 로메로 카르보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5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예선에서 6승 4무 5패를 올린 브라질은 승점 22를 기록, 10개 팀 중 4위를 유지했다. 10개국이 풀리그를 펼치는 이번 남미 예선에서는 상위 6개국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대륙 간 플레...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06 13:46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3연속 2-0 완승으로 가뿐하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4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8위)을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32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2위)을 2-0(21-14 21-11)으로 누른 안세영은 16강에서 소속팀 동료 김가은(삼성생명)을 34분 만에 2-0(21-7 21-11)로 꺾더니 초추웡에게도 압승을 거...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06 13:37‘최강’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이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은행),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팀을 꾸린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6-0(56-53 60-59 57-56)으로 완파했다. 여자 대표팀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선 미국과 슛오프까지 간 끝에 4-5(56-60 56-55 54-56 61-55 )로 아깝게 패해 3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여자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국...
민현기 기자2025.06.06 09:45잔니 인판티노(55·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 축구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며 “인상적인 성과”라고 칭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 원정에서 김진규(전북)와 오현규(헹크)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5승 4무(승점 19)로 선...
민현기 기자2025.06.06 09:22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유럽 축구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의 ‘황금 조합’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로 기억될 전망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한국 축구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한 번도 밟지 못한 ‘원정 8강’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시작으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고, 2022년 카타...
민현기 기자2025.06.06 09:20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를 목표로 ‘최소 2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세계 최강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5시30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탈리아와 VNL 예선 2조 2차전을 치른다. 2차전 상대인 이탈리아는 FIVB 세계랭킹 1위의 절대 강자다. 이탈리아는 작년 VNL 챔피언으로 파리 올림픽 결승에선 미국(세계 4위)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VNL에서 성사된 미국과 리턴매치에선 3-0...
민현기 기자2025.06.06 09:12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지휘한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며 곧장 본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생각했고, 시작하면서도 쉽지 않다고 판단됐으나 상대가 한 명 퇴장을 당하면서 우리가 경기를 통제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어려운 상대가 수적으로 부족한 점을 선수들이 잘 ...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06 07:546일(한국시간) 한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웬만한 축구 강국도 이루지 못한 ‘11회 연속’ 본선행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년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대회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1회 연속 본선 진...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06 07:51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터진 김진규(전북)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반 한 명이 퇴장당한 이라크를 2-0으로 물리쳤다. 5승 4무로 승점 19를 쌓은 한국은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려 마지막 10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 이상을 확보, 북중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06 07:47장성군청 조정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5일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남조정협회에 따르면, 장성군청 조정팀(감독 김옥경)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여자대학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실업팀과 대학팀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장성군청은 경량급 더블스컬, 중량급 더블스컬, 중량급 싱글스컬 등 주요 종목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미수-유지현 조는 7분42초35...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05 13:09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이 후원사인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자선 골프 행사를 열었다고 세마스포츠마케팅이 5일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 3일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LPGA 유해란 프로와 함께하는 유소년 골프 자선행사’를 열어 유소년 골프 선수들에게 개인 지도를 해줬다. 유해란에게 직접 지도 받은 주니어 선수는 뉴욕 및 뉴저지주 소재 학교에서 추천받은 4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환 뉴욕 총영사를 비롯해 150여 명의 팬들이 ...
조진용 기자·연합뉴스2025.06.05 10:31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운명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도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9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 1위(승점 16), 이라크는 3위(승점 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이라크전은 홍명보호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라크를 상대로 패배만 하지 않으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기 때문이다. 이번 3차 예선에서 각 조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반면 3위와 4위는 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04 16:56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과 우슈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4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열린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와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펜싱의 박소형은 여자일반부 에뻬 개인전 2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조기 확정됐고, 우슈의 윤웅진·제영우는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소형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일반부 에뻬 개인전 2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박소형...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04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