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소재 전남도 민간정원인 '쌍산재'와 '천개의 향나무숲'이 방송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연간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재된 쌍산재는 300년 전 만들어진 고택이다. 총면적 1만6500㎡ 부지에 크고 작은 한옥 15채가 자리하고 있다. 대나무숲을 중심으로 아래와 위가 나뉘는 미로 같은 공간이 신비로움을 준다. 히어리, 귀룽나무, 동백을 포함해 100여 종의 수목화초가 어우러져 있다. 영벽문을 나서면 보이는 사도저수지 풍경은 쌍산재의 정수다. 쌍산재는 해주오씨 문양공 ...
구례=김상현 기자2022.04.18 16:04구례군 보건의료원 전직원이 휴일도 반납하며 3년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재택관리지원 24시간 상담센터 운영으로 야간에도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17일 구례군에 따르면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3년째를 맞으며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감염 차단 및 확진자 관리에 눈물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첫 확진자 발생과 함께 군 보건의료원은 선별진료소를 즉시 설치·운영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전남에서 두 번째로 설치 가동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구례지역 첫 ...
구례=김상현 기자2022.04.17 15:19구례경찰은 지난 12일 NH농협 구례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농·축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환경 조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공헌기금 등을 활용해 마을 자위방범 CCTV를 확충하는 것이 범죄 예방의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홍보했다 구례군 농·축협장은 "마을 자위방범 CCTV 설치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임규 서장은 "각종 범죄예방 및 치매 어르신 실종 수색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자위방범 CCTV 확대 설치하여 최고의 안전한 구례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구례=김상현 기자2022.04.14 14:37"더 잘하겠습니다, 당당한 구례, 강한 구례를 만들겠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13일 구례군 백련리 현충공원에서 6·1지방선거 구례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례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군수는 "당당한 구례, 강한 구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민선 7기 군정을 수행한 숙성된 행정력을 발휘하고 더욱 더 강력한 업무 추진력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재선 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기회의 땅 구례'에 대한 변화는 군민을 잘살게 만들고, 구례를 전국적인 도시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리산과...
구례=김상현 기자2022.04.13 16:58구례군 산동면 구례수목원에 조팝나무·목련 등 1만 그루의 나무와 화초에서 피어난 꽃이 만발해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례 수목원은 전남도에서 유일한 공립수목원으로 1148종 13만 그루의 식물이 식재돼 있는 13개의 주제원으로 이뤄져 있다. 구례 수목원에 위치한 봄향기원에 조팝나무, 빅핑크·스타워즈·엘리자베스 등 20여종의 목련, 수선화 등 1만 그루를 식재했다. 하얀 팝콘을 떠올리는 조팝나무 꽃이 만발해 하얀 구름 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은은한 향기가 나는 조팝나무는 '꽃이 핀 모습이 튀긴 좁쌀을 붙...
구례=김상현 기자2022.04.12 16:19주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구례군 90개 마을이 확정됐다. 군은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구례군에 따르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 주요 비전인'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지속 발전을 돕고,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환경정비 및 경관 개선활동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사업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추진됐던 기존 45개 마을에 신규로 45개 마을이 추가되어 올해 총 90개 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구...
구례=김상현 기자2022.04.12 16:29구례군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제14기 구례군농업인대학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월 한 달간의 비대면 교육을 마치고 4월부터 대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친환경농업, 감 2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농업반은 51명을 대상으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감반은 19명을 대상으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실에서 실시한다. 제14기 구례군농업인대학은 친환경농업반과 감반 2개 과정 총 46회, 20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6일에 졸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면교육 실시는 온라인 교육보다 교육생들의 참여율이 높고 선진농가 견학을 통해 더욱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간의 소통과 정보교환이 가능해졌다. 구례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요구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
구례=김상현 기자2022.04.11 16:14구례경찰(서장 박임규)은 지난 7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와 합동으로 지리산 성삼재 및 노고단대피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에 대해 불법카메라가 설치 여부를 일제점검 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전 성범죄 예방활동 일환으로 카메라 탐지 장비에 의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와 안심벨 작동상태, 불법촬영 경고스티커를 부착하여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박임규 구례경찰서장은 "공중 화장실은 물론 학교내 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철저히 점검,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위험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
구례=김상현 기자2022.04.10 13:53화엄사 매화 화엄사 올벚나무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 내 천연기념물 매화(제485호)와 올벚나무(제38호) 개화했다고 6일 밝혔다. 초봄 저온기가 지속돼 개화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 가량 늦춰졌다. 구례 화엄사 매화는 천연기념물 제485호로 수령은 450년 이상이다. 야생에서 자랐다고 해서 들매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화나무는 화엄사 암자인 길상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8호인 올벚나무는 화엄사 지장암 뒤편에서 있다. 350년 수령으로 꽃자루와 암술대에 털이 있고 꽃잎들이 항아리처럼 동그랗게 말려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름의 '올'이라는 접두사는 다른 것보다 빠르다는 뜻으로 다른 벚나무 종류보다 빨리 꽃을 피우기 때문에 붙여졌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화엄사 대웅전 옆의 홍매화는 유명하지만 천연기념물 ...
구례=김상현 기자2022.04.06 14:03구례군은 중대재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담조직인 중대재해TF팀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중대재해TF팀은 지난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사업주 등 처벌을 규정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설된 TF팀은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팀은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 수립,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 중대재해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특히 사업장 특성에 따른 유해·위험요인을 확인, 개선하는 업무절차를 마련해 반기별 점검, 보수·보강 등 재해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안전확보에...
구례=김상현 기자2022.04.05 16:04구례군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 손수 제작한 목재화분과 돌틈 사이로 튤립과 수선화를 식재해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포토존을 추가 설치해 볼거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5일 구례군에 따르면 생태교육장에는 은하수에 다리를 놓아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해주었다는 오작교가 있고 그 주변으로 삼색개키버들의 연분홍 잎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발원해 화엄사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맑은 물이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수변공원까지 흘러 들어온 연못 속에는 1급수 물고기와 다슬기가 자라고 있다. 이를 사냥...
구례=김상현 기자2022.04.05 16:014월 첫째주말인 지난 3일 오전 산수유꽃과 벚꽃을 찾아 나선 상춘객들이 구례 5일 시장을 방문했다. 봄나물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전통시장은 구경하는 상춘객들로 시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구례=김상현 기자2022.04.05 16:02구례군은 수박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안정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시설수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례군은 20㏊면적의 300동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1000여 톤의 반촉성 수박을 생산하고 있고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생장 저조와 병해가 증가하고 있어 고품질 생산의 문제점 해결방안 중심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수박 재배의 악성노동 작업을 개선하기 위해 2줄기재배 및 수직재배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재배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분매개용 개량벌통 적용 시범사업'도 추진해 최...
구례=김상현 기자2022.04.04 15:26구례향교는 지난 3일 제9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장편소설 수상자 이성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4·3사건은 여순항쟁으로 이어지며 지리산을 끼고 있는 구례군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그 두 사건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이혜지 첼리스트가 중간중간 벨라 차오, 대니 보이, 재클린의 눈물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유도했다. 유동애 구례문인협회장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향교에서 이런 품격을 갖추고 군민의 자질과 소양을 높여주는 행사가 열리니 아주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시기와 주제가 맞...
구례=김상현 기자2022.04.04 15:30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제289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16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3일 구례군의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네 번째 임시회를 통해 '구례군 국산밀 산업 육성 조례안' 등 조례 및 규칙안 9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1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의회 의결에 따라 국산 밀 생산을 장려하고 밀 가공·유통 활성화 및 소비촉진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구례군 국산밀 산업 육성 조례'가 제정됐다. 밀 농가 경영난 해소와 ...
구례=김상현 기자2022.04.0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