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비전 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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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전남도,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비전 전 세계에 알린다
20~22일 일산 킨텍스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서 홍보
  • 입력 : 2018. 09.18(화) 16:41
  • 최동환 기자

전남도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형 관광레저 도시인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전남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에서 솔라시도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솔라시도 스마트시티는 서남해안권 천혜의 관광자원에 친환경에너지, 첨단농업단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율자동차 인프라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더해 구축되는 스마트시티형 관광레저도시다.



지난 2005년 기업도시로 선정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의 구성지구에 조성된다.



전남도는 사업 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참가를 준비해왔다.



다양한 도시의 스마트시티 우수사례와 정책,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하는 이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등이 참여한다. 도시로는 코펜하겐, 헬싱키, 바르셀로나, 포르투, 세종, 부산 등이 참여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솔라시도 스마트시티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조속한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후보지 중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 전시관은 국내 도시관 중 최대 규모다. 인공태양 조형물, 미러룸 등 특색 있는 전시물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을 쉽게 이해하도록 설치됐다.



백지상태 신도시라는 장점을 기반으로 스마트관광, 스마트팜, 태양광발전, 마이크로그리드, 자율자동차 등의 미래 기술이 조화롭게 구현되는 사람 중심 미래도시를 전남형 스마트시티 솔라시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양수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솔라시도가 차별화된 콘셉트로 미래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정에도 역량과 지혜를 모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