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희(53) 환경단체 '빛가람 지킴이' 대표 (15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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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장연희(53) 환경단체 '빛가람 지킴이' 대표 (152/1000)
천인보 (152/1000)
  • 입력 : 2020. 08.05(수) 18:07
  • 최원우 기자
저는 사회복지사 장연희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복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천을 지키는 '빛가람 지킴이'를 2014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빛가람 지킴이는 광주를 뜻하는 '빛'과 강의 옛 이름인 '가람'을 합친 말입니다. 사회 배려대상을 중심으로 광주천을 알리는 환경 알림 사업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 활동으로는 친한 친구와 광주천 느리게 걷기, 유스 에코 페스티벌 등이 있습니다.

단체 활동은 지난 2013년 광주천 생태 경관 사업 이후 광암교 인근에 생긴 돌무더기 제거 작업에서 시작됐습니다. 교육 복지 학교와 월드 비전 아동권리위원회, 도움을 주시는 몇몇 분들이 활동 중입니다.

단체 사업은 대부분 공모로 진행되는데, 취지에 맞는 사업·활동을 선정해야 하고 참여 학생들의 흥미도 유발해야 하며, 결과물까지 좋아야 하는 점이 애로사항입니다. 광주시가 광주천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때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