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여왕 '해변 포도'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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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과일의 여왕 '해변 포도' 제철
완도군 8월 해양치유식품 선정
  • 입력 : 2020. 08.03(월) 16:48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의 '해변 포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8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제철을 맞은 '해변 포도'를 선정했다.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과 당도가 높다. 당도는 17브릭스(brix) 이상을 유지해 타 지역 포도보다 1~2브릭스 높다.

하우스 포도는 지난 달 20일부터 수확하고 노지 포도는 이달 하순부터 수확해 판매한다.

포도는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비타민과 아미노산,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특히 포도의 껍질과 씨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혈에 좋은 철분과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하다.

동의보감에 "포도는 허기를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이뇨 작용을 도와준다"고 수록돼 있다. 또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고 비위, 폐, 신장을 보하여 몸을 든든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달콤한 향기와 맛을 자랑하는 포도는 생과일로 먹어도 맛있지만 착즙을 해서 먹거나 잼으로 먹어도 좋다"며 "금일읍 해변도로를 달리다보면 싱싱한 해변 포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