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오아시스 프로그램은 광주 대표 투자 플랫폼으로 '2020 기사창투 한마당'을 맞아 광주혁신센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광주과학기술원 등 30개 창업 지원기관이 '2020년 제2회 뻔뻔(FunFund)한 투자유치 IR', '제7회 크라우드펀딩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2020년 제2회 뻔뻔(Fun Fund)한 투자유치 IR'에는 30여 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가 참여했으며 광주지역 창업 지원기관의 추천을 받은 첨단랩 등 우수 스타트업 11개사가 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IR을 진행했다.
투자자와 매칭을 통해 30여 개사의 스타트업이 1:1 코칭 및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7회 크라우드펀딩대회'는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인 와디즈, 오픈트레이드, 크라우디 등 전문가 평가단 8명과 청중평가단 30명 등 총 38명이 향후 사업성이 높은 혁신 아이디어 및 제품 4개를 선정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날 선정된 올프스, 그린시스템, 피코피코, 효림에게 총상금 12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선정된 4개의 제품은 실제 크라우드펀딩에 런칭할 예정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박일서 센터장은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스타트업-창업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꾸준하게 구축하겠다"며 "광주 지역의 엔젤투자 유치실적이 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상황에서 투자 오아시스 프로그램이 지역 우수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