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희경 교수, 대한중국학회 학술상 수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학
전남대 이희경 교수, 대한중국학회 학술상 수상
  • 입력 : 2020. 11.03(화) 14:00
  • 양가람 기자
전남대학교 이희경 교수가 대한중국학회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추계연합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이희경 교수가 대한중국학회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추계연합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동아시아 인문학의 현대적 재편'이라는 주제로 열린 해당 학술 대회는 대한중국학회·동북아시아문화학회·동아시아일본학회·부경대학교 HK+사업단·동서대학교 공자학원이 공동 주관했다. 한·중·일 120여 명의 학자들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어학, 문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시아 인문학 연구의 흐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전망했다.

이희경 중문학과 교수는 지난 6월 '중국학' 제71집에 실은 논문 '중국 인터넷 공간에서 보편적 가치의 실현 가능성'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중국 인터넷 사업의 발전과정을 분석하고, 그 안에 담긴 중국적 가치관이 다른 지역에서도 수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갖고 있는지를 논의했다. 해당 논문은 학술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세계한자학회(이사장 김성진)가 후원하는 학술상은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술 연구 가치가 높은 우수논문 저자에게 수여된다.

대한중국학회는 1983년 창립된 이래 어문학뿐만 아니라 문화와 사회과학 등 중국학 전반의 학문연구를 수용하는 전국 규모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중국학'을 매년 4회 발행하고 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