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진로·취업문제 코로나 블루 등 일상생활에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 '있잖아요, 비밀이에요!'를 운영한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전문 심리상담사와 함께 청년들의 심리 고민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수시는 진로·취업문제 코로나 블루 등 일상생활에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 '있잖아요, 비밀이에요!'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개인별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 상담 운영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2월 말까지며 신청자 중 선착순 50명에 대해 여수시청년지원센터(중앙시장 2층)에서 무료로 한 시간가량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방법은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MBTI, SCT, HTP 등 심리검사를 통한 성향 파악과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7일부터 가능하고 여수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여수시청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yeosu.go.kr/youthcenter)에서 희망 날짜와 시간대(주말 가능)를 예약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다양한 갈등과 고민거리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