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 특화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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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 특화훈련 성료
한민수 선수 초빙… 광양빙상장서 4주간 구슬땀
  • 입력 : 2021. 03.15(월) 16:21
  • 최동환 기자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4일까지 광양빙상장에서 특화훈련을 진행한 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 전남정애인체육회 제공
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2018년 장애인동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의 주역 한민수 선수를 초빙해 실시한 특화 훈련을 종료했다.

15일 전남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4일까지 4주간 광양빙상장에서 특화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슈팅, 패스, 턴, 스톱, 글라이딩 등 개인기술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동계장애인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한민수 선수가 참여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서 동계장애인올림픽 최영철 장비매니저를 파견해 4주간 선수단 개인별 장비의 최적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졌다.

장애인아이스하키는 썰매에 앉아 하반신을 고정해 장비와 선수의 몸이 일체가 되어야 최고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장비가 기록의 51%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매우 큰 경기이다.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남이 동계체육 종목 불모지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 동계장애인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선수단의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애정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