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서(26·취업준비생) (29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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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황영서(26·취업준비생) (294/1000)
  • 입력 : 2021. 03.28(일) 15:20
  • 노병하 기자

광주사람들 황영서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서 살고 있는 26살 황영서입니다.

저는 얼마전 소방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좋은 기회로 광주시청 소방본부에 있게 됐었습니다. 그때 소방 현장에 대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당연히 소방관들을 존경하는 마음은 더욱 커졌구요. 지금은 계약 기간이 끝나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그 경험을 살려보고 싶네요.

제가 사는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 문화적으로 즐기거나 체험할 거리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음식이나 정 같은 부분에서는 정말 지지 않습니다만, 그외 부분은 확실히 서울지역 등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만 채워진다면 정말 좋은 곳입니다.

요즘엔 여행에 관심을 많이 갖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졸업하기 전 조기 취업을 하면서 첫 사회생활이었고, 2년 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던 상태여서 오로지 저를 위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예전에 갔던 곳 중에 필리핀 보홀이 너무 좋았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안전해지면 보홀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아울러 저는 가장 큰 재산을 건강이라고 생각해요. 저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 주위의 지인분들 다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저도 곧 건강검진 예약을 해놨는데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요. 건강해야 취업도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광주사람들 황영서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