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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선 내 집단감염' 광주·전남 밤새 2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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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선 내 집단감염' 광주·전남 밤새 20명 확진

게재 2021-06-25 09:28:21
화이자 백신 희석 작업
화이자 백신 희석 작업

목포항에 입항한 어선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 광주·전남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이 중 어선 내 감염자 16명은 선상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직후 선적지인 부산으로 귀항, 지역 내 감염 확산 우려가 크지 않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남 18명(1609~1626번째 환자), 광주 2명(2901~2902번째 환자)이다.

전남 지역 신규 확진자 18명 중 16명(1611~1626번째 환자)은 목포 인근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오징어잡이 어선 2척(부산 선적)의 선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17일 부산 남항에서 출발해 조업 해역에 머물던 중, 기존 확진자(부산 6053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통보를 받았다.

이후 가까운 목포 인근 바다로 이동, 선상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목포보건소 파견 의료진이 직접 배에 올라 검사를 했고, 확진자 분류 관련 지침상 목포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어선 2척에 나눠 탄 선원 20명 중 내국인 9명, 외국인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의 전남 지역 내 동선이 없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확진 판정 직후 어선 2척은 선적지인 부산으로 회항했고, 관련 확진자는 부산·경남 지역 격리 시설에서 치료를 받는다.

전남 1609번째 환자는 순천에 거주하며, 기존 확진자(전남 1540번째 환자)와 접촉, 자가 격리를 하다가 감염 판정을 받았다. 전남 장흥에 사는 1610번째 환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추가 동선이 없어 감염 확산 가능성이 낮다.

광주에선 동전노래방·가족 간 감염이 이어져 확진자 2명이 나왔다.

광주 2902번째 환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893번째 환자가 다녀간 북구 모 동전노래방을 이달 17일 찾았다. 이로써 지난 22일 2893번째 환자 이후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2901번째 환자는 지난 15일 가족인 고양 3502번째 환자와 만난 뒤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902명 중 지역감염은 2739명이다. 전남은 확진자 1626명 중 지역 감염자가 15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