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도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

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도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은 전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신현숙)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성평등 의식 확산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전남도사회서비스원(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아동 청소년 기관, 요양 돌봄 기관, 상담 관련 기관, 기타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총 485개 기관에 교육을 지원할 예정으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 위기 상황 발견시 조기 개입 및 신고, 피해자 보호 등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해 아동, 청소년, 심리, 장애인, 노인 등 분야별 특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전남에서 활동할 성평등분야 전문 인재를 신규 발굴, 양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 인력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확산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