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
군은 자체감찰반을 편성, 민원처리 지연, 복무규정 위반 등에 대한 감찰 기간을 운영한다.
선거캠프 참여, 유력 후보자에게 줄서기, 행정자료 제공, 제3자 기부행위, SNS상 선거관련 게시글 작성·공유, 특정후보에게'좋아요'와 같은 지지의사 표명 등 선거법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타 시군 위반사례를 사전 공유하여 유사사례가 없도록 지도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기간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비위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적발 공무원은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서 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누수 없는 군정 추진을 위해 전 공직자에게 '공직기강 확립'과 '현장행정'을 주문하였으며, 공직자 품위훼손행위와 대민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특별지시사항으로 전달했다.
해남군 관계자는"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권한대행 기간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현장행정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