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 연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학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 연임
조선대 법인이사회, 26일 제12대 총장으로 임명
  • 입력 : 2022. 05.26(목) 12:53
  • 노병하 기자

조선이공대학교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이사장 김이수)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을 제12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이공대의 이번 제12대 총장선거는 대학 정책평가단의 평가와 구성원 직접투표를 통해 복수의 후보를 법인이사회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2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최종 결정됐다. 조순계 총장의 임기는 2022년 6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조 총장은 "먼저 다시 중책을 맡긴 법인이사회와 교원, 직원, 학생 등 대학구성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총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우리대학이 지역대학의 1등을 넘어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33년간 조선이공대 정보통신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입학기획처장, 교평의장·대평의장을 거쳐 지난 2018년 6월 12년 만에 실시된 직선제를 통해 조선이공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2018년 총장직은 맡은 이후 지난 2018년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선정,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전국 3위·호남 1위 기록,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선정,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 및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등 정부지원사업 트리플크라운 달성,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선정,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단기간에 조선이공대를 최고 전문대학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총장은 "총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간 혼신을 다해 달려왔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과 넘어야 될 산들이 많다"며, "대학 정책결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만들 것이며, 임기 중 우리대학을 '브랜드가치 NO.1대학, 직업교육 명품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