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는 8월30일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철도 인재양성 및 정보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광주송정역에서 학교법인 송원대학교 고제철 이사장의 일일 명예 기관사 체험과 송원대학교 최수태 총장의 1일 명예 역장 체험을 가졌다. 송원대 제공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는 지난 30일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철도 인재양성 및 정보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광주송정역에서 학교법인 송원대학교 고제철 이사장의 일일 명예 기관사 체험과 송원대학교 최수태 총장의 1일 명예 역장 체험을 가졌다.

1일 송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철도특성화 송원대학교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간의 철도 인재양성 및 철도관련 정보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철도 최신 정보‧기술 교류에 관한 사항, 철도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개발, 철도 인재육성 이슈에 대한 공동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와함께 고 이사장은 이날 명예기관사로 위촉돼 승무적합성 검사, 운전지시사항 확인, 출무신고, 동력차 인수 등 철도기관사 업무과정을 체험했다. 또 최수태 총장 역시 명예역장 위촉과 승차권 발매, 맞이방 순회점검, 고객맞이 행사, 고객과의 대화, 로컬관제 등의 철도역 업무를 경험했다.

행사를 기획한 송원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인태명교수는 "철도운영기관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철도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철도전문가를 육성하여 전국 최고의 철도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민 모두가 친숙한 철도와 더불어 함께하는 코레일, 철도특성화 송원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