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노인전문 요양원, 양질의 노인 의료·복지 서비스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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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노인전문 요양원, 양질의 노인 의료·복지 서비스 선도
읍면 맞춤형 요양시설 확대||전문 인력 투입 어르신 관리
  • 입력 : 2021. 12.09(목) 15:48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2019년 7월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안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있다.

개원한 지 17년째인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신안군 압해읍 구항길 92-62)이 입소자와 보호자 등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은 2004년 4월1일 개원해 민간법인으로 위탁 운영되어온 곳이다.

신안군은 2019년 7월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변경해 신안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신안군복지재단은 2019년 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신안군청 사회복지사 2명을 파견하는 등 시설환경과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에는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48명이 근무하며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용락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장은 "복지재단을 통한 직영 형태로 운영하니 관리직 인건비 절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식재료 등 많은 서비스를 더 제공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드시는 식사 한 끼라도 최선을 다해 입소해 계시는 동안 최선을 다해 내 부모님처럼 모실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신안군복지재단이 2019년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에 5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신안군청 사회복지사 2명을 파견해 시설환경과 전문 인력을 강화했다.

대부분의 노인전문요양원은 1등급·2등급·3~5등급으로 나누어 요양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비급여 항목(성인기저귀·이미용 서비스·의류·침구류 등)은 보호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의 경우 공공형으로 위탁 운영되고 있어 보호자가 자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항목중 일부를 부담하고 있다.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에 어르신을 맡긴 보호자들도 만족스럽다는 분위기다.

보호자 A씨는 "부모님 두 분이 요양원에 입소해 있는데 집에 계실 때보다 얼굴 혈색도 좋아지시는 등 더 건강해지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한 번씩 보내오는 동영상을 보며 이제는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읍·면별 특성에 적합한 요양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다를 품고 석양이 아름다운 신안군 노인전문 요양원은 최고의 자연환경에서 모든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신안군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인간다운 신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읍·면별 맞춤형 요양시설 확충을 위해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은 공공형으로 위탁 운영되고 있어 보호자가 자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항목(성인기저귀·이미용 서비스·의류·침구류 등)도 지급 하고 있다.입소자들은 보호자들과 함께 바다가 보이는 잔디운동장에서 매주 3회 이상 산책을 하고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