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3% ·청년 27% 공천 비율 늘었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선거
여성 43% ·청년 27% 공천 비율 늘었다
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 96명 확정
  • 입력 : 2022. 05.09(월) 17:34
  • 김해나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후보자 96명이 확정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후보 5명, 광역의원 후보 22명(비례 2명), 기초의원 후보 69명(비례 9명)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 대비 기초단체장 후보는 2명, 광역의원은 16명, 기초의원은 48명이 교체됐다.

여성·청년 후보 공천율은 지난 선거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 선거에서 여성은 광역의원 8명·기초의원 22명 등 30명으로 33.3%였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의원 9명·기초의원 30명 등 39명으로 전체 대비 42.8%를 차지했다.

청년은 지난 선거 때 광역의원 3명·기초의원 12명 등 15명(16.6%)에서 광역의원 7명·기초의원 18명 등 총 25명(27.4%)으로 증가했다. 특히 광역의원 청년 공천 비율은 31.8%를 기록했다.

최연소 광역의원 후보는 이명노(27·서구3) 후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3명(광역의원 1·기초의원 2) △30대 8명(광역의원 4·기초의원 4) △40대 27명(기초단체장 1·광역의원 7·기초의원 19) △50대 43명(기초단체장 3·광역의원 7·기초의원 33) △60대 15명(기초단체장 1·광역의원 3·기초의원 11)이다.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광주는 유일하게 현직 국회의원이 참여하지 않은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성·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청년·여성 등의 인물이 지방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당원·시민의 뜻을 받들어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지방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