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맥 1897 협동조합, 도시재창조 한마당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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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건맥 1897 협동조합, 도시재창조 한마당 대상 수상
우수사례 선정 국토부장관상
  • 입력 : 2022. 09.12(월) 15:31
  • 목포=정기찬 기자

건맥 1897 협동조합, 도시재창조 한마당 대상 수상

국토부가 주최한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건맥 1897 협동조합' 이 경제활력 우수사례로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맥 1897 협동조합(이사장 박창수)은 지난 2019년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라 개최한 '제1회 건맥 1897 축제'가 지역주민 주도형 축제로 성공을 거두자 이를 기반으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해 같은 해 12월12일 설립됐다.

'건맥 1897 협동조합'은 주민들이 마을펍 및 마을스테이 운영을 위해 지역내 빈 상가를 매입해 거점공간으로 조성했다. 2020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을공동체가 함께 공유·운영하는 지역자산화 사업 대표 사례가 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020년 7월7일 1897 건맥펍을 오픈했으며 같은해 10월31일 건맥스테인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행안부 마을기업에 지정돼 수제맥주 개발, 토야호(주말 건맥 축제)행사 등을 통해 '건맥'을 로컬 브랜드로 육성하면서 거리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설립된 건맥 1897 협동조합은 상인회와 지역주민이 주도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가치를 높여가는 도시재생 성공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만호동 일원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국비 등 316억5000만원을 투입해 어울림플랫폼 등 9개 마중물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건맥 1897 협동조합, 도시재창조 한마당 대상 수상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