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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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건립 추진
2025년 입주 목표
  • 입력 : 2022. 09.14(수) 16:18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 군청.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 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전략 산업의 종사자를 위해 주거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역 특화 산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 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총 108억원을 투입해 신지면 대곡리에 지역 전략 산업 종사자 전용 공공 임대 주택(68세대)을 건립한다.

사업은 군이 직접 건설 및 운영을 총괄하며 2023년 착공해 2025년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종사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남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의 핵심 산업인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거점 단지 조성과 해양수산부의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 육성을 위한 연구자 유입과 지역 전략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전략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해양바이오산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신지면 일원에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등을 포함한 해양치유산업의 기반 시설과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등 해양바이오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