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폐기물 불법처리 의심사업장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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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폐기물 불법처리 의심사업장 집중 점검
불법방치폐기물 방지 목적
  • 입력 : 2022. 10.17(월) 15:25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불법방치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8일까지 환경청․지자체․환경공단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IT기반 폐기물 관리프로그램인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선정한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50개소 중 광주 1개소, 전남 5개소, 제주 1개소 등 총 7개소이다.

올바로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운반‧최종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기물처리업체가 올바로시스템에 적정하게 자료입력을 했는지, 시스템 입력 내역과 실제 반입․반출 내역이 일치하는지, 폐기물을 적정하게 보관․처리 했는지 등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의심업체 7개소를 합동점검해 담양군 등 5개 지역(5개 사업장)에서 폐기물 보관기준 초과 등 총 1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방치폐기물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우리청‧지자체‧환경공단이 함께 협력하여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들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