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야구클럽이 전북 고창 고창스포츠타운생활야구경기장에서 열린 ‘고창풍천장어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새싹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함평나비야구스포츠클럽이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체육회는 함평나비야구클럽이 전북 고창 고창스포츠타운생활야구경기장에서 열린 ‘고창풍천장어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새싹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총 48개팀(새싹 8팀·연꿈 12팀·꿈나무 8팀·유소년 14팀) 5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연식부와 경식부로 나뉘어 열렸다.

새싹부 A조에 출전한 함평나비야구클럽은 1회전에서 동탄베이스볼(DTB)를 상대로 6대 2로 이기며 첫 승을 신고했다.

2회전에서 제천시에 10대 0 완승, 3회전 14대 3으로 이기며 예선 3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B조 2위인 충북 옥천금강을 만난 함평나비야구클럽은 팽팽한 접전 끝에 6대 4로 승리하며 마지막 무대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동탄베이스볼을 다시 만난 함평나비야구클럽은 11대 1 대승을 거두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황필선 함평나비야구클럽 감독은 “선수들이 공부와 병행을 하면서도 힘들어 하지 않고 즐거워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