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기 건조…오후 초여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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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기 건조…오후 초여름 날씨
  • 입력 : 2023. 04.01(토) 08:16
  • 뉴시스
광주와 전남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기온도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구례·광양·순천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거문도·초도 강풍 예비특보,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여수 12.2도, 순천 10.1도, 광주 9.5도, 고흥 9.1도, 목포 8도, 강진 5.1도를 기록했다.

오후 기온은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20도에서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전남 남해안 지역은 바람이 초속 15m(순간풍속)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며 물결도 1.5m~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행,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할 경우 화기 등을 주의해서 사용하고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