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몰린 4월 첫 토요일…양방향 고속도로 꽉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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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상춘객 몰린 4월 첫 토요일…양방향 고속도로 꽉 막혀
교통량 536만대…하행 46만대, 상행 48만대
서울→부산 6시간30분…서울→목포 5시간
  • 입력 : 2023. 04.01(토) 09:46
  • 뉴시스
31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첫번째 토요일인 1일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봄 나들이를 나온 상춘객이 몰리며 고속도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6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1㎞, 기흥동탄부근~남사부근 14㎞, 북천안~천안분기점 14㎞, 천안휴게소부근~천안휴게소 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등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방향도 수원 1㎞, 양재부근~반포 7㎞ 구간에서 막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 군포~부곡 4㎞, 신갈분기점부근~용인 7㎞,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며, 군포 구간 갓길에서 고장차량 처리 중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도 덕소삼패~화도 11㎞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부근 4㎞, 매송휴게소~팔탄분기점부근 11㎞,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1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7㎞, 경기광주분기점부근 3㎞,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대소분기점부근~진천부근 4㎞, 진천터널부근~진천터널부근 2㎞에서 막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0㎞ 구간에서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며,
칠원분기점 진출로2차로 갓길에서 화물차 고장 처리 중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구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강릉 3간20분 ▲서울~울산 6시간 ▲서울~목포 5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2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6분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