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민기·박한빈,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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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이민기·박한빈,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
나란히 원더골…수원FC전 2-0 승리 주역
전남 플라나·여승원은 K리그2 5R 베스트11
  • 입력 : 2023. 04.04(화) 14:49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FC 이민기와 박한빈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각각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광주FC의 무실점 승리를 이끈 이민기와 박한빈이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기와 박한빈은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이민기는 지난 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분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정확한 인사이드킥으로 연결해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또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와 활발한 활동량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한빈은 전반 27분 김한길이 밀어준 공을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예열했고, 전반 36분 산드로가 뒤로 돌려준 공을 두 번의 터치 이후 정확히 골대 구석에 꽂아넣으며 팀의 쐐기골이자 개인의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59분간 필드를 누비며 적극적인 움직임과 센스 있는 패스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광주는 이날 두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무실점 2연승을 달렸다. 또한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연맹은 5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항 백성동·제카, 울산 주민규(이상 공격수), 울산 강윤구, 대전 마사(이상 미드필더), 포항 그랜트, 대전 조유민, 울산 정승현(이상 수비수), 울산 조현우(골키퍼)도 각각 선정했다.

한편 연맹은 전남드래곤즈 플라나와 여승원을 각각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와 수비수에 선정했다.

전남은 지난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플라나는 전반 24분 선제골, 여승원은 후반 36분 결승골과 45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