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27일 본회의서 양특검·민생법안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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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홍근 "27일 본회의서 양특검·민생법안 매듭"
“간호법·의료법·방송법 부의 더는 미룰 수 없어”
  • 입력 : 2023. 04.24(월) 16:50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국민이 바라는 양특검법(쌍특검법)과 직회부된 민생법안들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50억 클럽 특검법을 의결하지 않거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상정하지 않으면 두 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간호법과 의료법 등 국민의 건강권을 강화하는 법안과 공영방송을 정치권의 손아귀가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릴 방송법의 부의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호법과 의료법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고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해 누구나 건강하게 살 권리를 원한다”며 “여당과 합의는 물론 정부에도 충분한 시간을 준 법안인 만큼 이번엔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이 대안도 없이 또다시 발목잡기에 나선 방송법도 이번 본회의에 부의해 공영방송 사장 선출 등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정의당과 대장동 및 김건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의당과 함께 50억 클럽과 검건희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