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삼석 의원 |
서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열린 ‘섬 지역의 택배 비용 경감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섬 지역의 택배는 생필품을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추가 택배비 부담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현재 유인도 중 10 인 미만의 섬은 59개로 향후 섬 지역의 무인화는 더욱 가속화될 위기에 처해있고,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은 평등권과 행복추구권 및 국가영토 수호 측면에서도 최우선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67개의 섬에 택배 배송이 불가하며, 그 중 65%인 44개의 섬이 전남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주지도의 경우, 개인선박을 이용해 수화물을 수취하고 있으며, 1개당 운송비용이 2만2527원으로 최대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