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광주상설공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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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가정의달 5월… ‘광주상설공연’ 즐겨요
시립예술단·민간예술단 등 출연
가화만복 등 국악상설공연 선봬
5월부터 해설이 있는 발레 시작
5·18 기념 음악회도 마련 ‘다채’
  • 입력 : 2023. 04.30(일) 14:32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5월 목요상설공연에 나서는 시립발레단의 무대.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 매주 목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광주상설공연은 ‘국악상설공연’과 ‘목요상설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주 금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국악상설공연’의 5월 첫공연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립창극단이 ‘가화만복(家和萬福)’을 주제로 꾸민다. 선비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한량무’와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담은 단막창극 ‘제비점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민간예술단체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가 5월과 6월 두달간 매주 일요일에 창극 ‘황후 심청’을 선보인다. 샌드아트로 만나보는 ‘심청의 서사’를 시작으로 국악·무용과 함께 황후 심청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연이다.

이 밖에도 5월 한달간 시립창극단,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레퍼토리의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5월부터 신설된 ‘목요상설공연’의 첫공연은 시립발레단이 ‘해설이 있는 발레’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무용수들의 연습 동작을 음악에 맞춰 보여주는 ‘Ballet Class(발레 클래스)’와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돈키호테’로 구성됐다. 해설과 함께 관객들에게 발레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에 11일 교향악단의 ‘오늘은 클래식’, 18일 합창단의 ‘5·18민주화운동 기념 음악회’, 25일 전남도립국악단의 ‘그린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상설공연은 5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 진행하는 광주상설공연의 포스터.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