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서구 관내 주택가, 텃밭 등을 중심으로 양귀비 밀경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광주 서부경찰 제공

광주 서부경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서구지역 주택가, 텃밭 등을 중심으로 양귀비 밀경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5건(양귀비 34주 압수)이 적발됐다.

11일 서부경찰에 따르면 이번 양귀비 밀경 집중단속은 양귀비 개화시기(5~6월)에 맞춰 경무·형사과 협업으로 양귀비 단속용·비단속용을 구분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자체 제작하여 관내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지구대·파출소, 112상황실, 형사과 등 각 기능 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 집중 단속을 통해 이뤄냈다.

양귀비 단 한 주(株)만 재배했더라도 사안에 따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의거, 최대 5년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김태철 광주 서부경찰 형사과장은“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총력대응 기조에 맞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