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은데 전시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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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날도 좋은데 전시보러 갈까?”
조선대미술관 장미주간 특별전
가족·생태·일상·역사 네개 주제
28명 작가 참여 108점 작품 선봬
  • 입력 : 2023. 05.15(월) 11:15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조선대학교미술관 2023 장미주간 특별기획전에 전시되는 ?작 삶-빛. 조선대미술관 제공
조선대학교미술관은 2023 장미주간 특별기획전 ‘날도 좋은데 전시보러 갈까?’를 오는 6월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네가지 주제 △가족 △생태 △일상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회화, 판화, 설치, 사진, 비디오 영역에서 총 28명의 작가가 참여, 10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족 파트에는 김석은, 김종일, 김영화, 황영성, 황중환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 중 하나인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생태 파트는 경란, 김일태, 김주연, 김종경, 김제민, 박홍수, 신양호, 문선희, 양나희 등 9명의 작가가 맡았다. 이들은 도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 지구 온난화, 생활폐기물과 관련한 문제를 다루며, 작품을 통해 자연 복원의 메세지를 전한다.

일상 파트에선 노여운, 문형선, 성혜림, 임남진, 정선휘, 정승원, 조윤성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생각, 공간, 이야기 등을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

조선대학교미술관 2023 장미주간 특별기획전에 전시되는 ?작 역사의 흐름.조선대미술관 제공
역사 파트에서는 강운, 고유진, 박경표, 박성완, 설박, 송필용, 이이남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역사의 한 장면을 그들만의 고유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가들은 세상의 변화 속에서 역사가 형성되는 일련의 과정을 예술작품으로 남긴다.

장민한 조선대미술관장은 “오늘날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 생태, 일상, 역사를 동시대 작가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전시를 통해 말하고자 했다”며 “조선대 장미 꽃을 보러온 시민들이 동시에 작품 관람도 하며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조선대학교미술관은 2023 장미주간 특별기획전 ‘날도 좋은데 전시보러 갈까?’를 오는 6월1일까지 진행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