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체육 꿈나무들, 제52회 전국소년체전서 실력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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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전남 체육 꿈나무들, 제52회 전국소년체전서 실력 뽐낸다
27일부터 울산 일원서 나흘간 열전
광주 32개 종목 1030명…71개 메달 목표
전남 33개 종목 1167명…101개 메달 예상
  • 입력 : 2023. 05.25(목) 15:58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광주체육중 선수단이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힘찬 울산, 신나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 일원 4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소년체전에는 육상 등 36개 종목에 광주시ㆍ전남도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총 1만8000여명의 선수단(선수 1만2000ㆍ임원 60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소년체전은 별도의 개ㆍ폐회식을 열지 않는다. 사전경기로 지난 20~24일 태권도, 펜싱, 리듬체조 종목이 치러졌다.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광주ㆍ전남 선수단은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는 각오다.

광주 선수단은 카누, 요트, 철인3종, 승마를 제외한 32개 종목에 1030명(선수 655ㆍ임원 37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16개, 은 23개, 동 32개 등 총 71개의 메달을 노린다.

광주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태권도, 펜싱 종목에서 태권도 41~45㎏급 이창민(상무중 2년)의 첫 금메달을 포함 금 1ㆍ은 3ㆍ동 5개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7일부터 열리는 본 경기에선 역도 여중부 +81㎏급 김체량(광주체중 3년)이 3관왕을, 수영 남중부 평영 100mㆍ200m의 정건우(광주체중 3년)가 2관왕을 각각 노린다. ‘전국 최강’ 수피아여중 농구팀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자전거 여중부 1㎞ 개인추발의 박소린(광주체중 3년)과 에어로빅 남중부 선정원(월봉중 3년ㆍ스포츠클럽선수반), 근대3종 남중부 개인전 최지웅(광주체중 3년)도 금빛 활약이 기대된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남체육중 선수단이 지난 17일 전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전남은 럭비와 에어로빅, 철인3종을 제외한 33개 종목에 1167명(선수 727ㆍ임원 4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 19개, 은 24개, 동 58개 등 총 101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

전남 선수단은 전통 강세종목인 육상과 레슬링, 태권도, 역도, 수영, 자전거 등에서 다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육상 최지우(구례여중 1년)가 400m 2연패에 도전하고 4x400m계주에서도 금메달에 도전, 2관왕을 노린다. 역도 -89㎏급 신수용(고흥중 3년)은 3관왕이 기대된다. 순천팔마중 남자배구팀은 금빛 스파이크를 꽂겠다는 각오다.

전남은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와 펜싱 종목에서 태권도 남중부 -53㎏급 서민준(전남체중 3년)의 첫 금메달을 비롯해 금 2ㆍ은 2ㆍ동 7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이미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