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언론인 나의갑씨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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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문화재단, 언론인 나의갑씨 초청 강의
내달 1일 ‘융복합 렉처콘서트’ 네번째
‘5·18 조작과 진실, 그 10가지’ 주제
  • 입력 : 2023. 05.29(월) 13:5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문화재단의 네 번째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에 초청 강사로 나서는 나의갑 광주ㆍ전남언론인회장.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나의갑 광주·전남언론인회장을 초청, ‘5·18 조작과 진실, 그 10가지’라는 주제로 네 번째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를 연다.

이번 강연에서 나의갑 회장은 5·18에서 가장 중대한 진실은 국군보안 사령관 전두환과 전두환 그룹(신군부)이 광주에 공수부대를 풀어 내란(폭동)을 일으키고 광주 시민들이 내란(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뒤집어씌우고 신문과 방송을 통해 광주 폭도들이 광주 폭동을 일으켰다고 조작 선전함으로써 43년째 5·18은 광주 폭도-광주 폭동-빨갱이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크게 5·18 기간 중 조작과 5·18 이후 조작으로 나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의갑 회장은 전 전남일보 기자, 광주일보 차장, 전남일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부국장, 편집국장, 논설실장을 거쳐 광주시 제1기 5·18사료편찬위원회 위원, 광주시 5·18관련여부심사위원회 위원, 광주시 5·18진실규명지원단 자문관,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외래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5·18기념재단 5·18진상규명자문위원회 위원,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 광주전남언론인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광주시 발간 ‘5·18민중항쟁사’ 전국 필진 33명 중 한 명으로 ‘5·18 일자별 전개 과정’을 집필했으며 저서로는 ‘전두환의 광주폭동이라니요?’가 있다.

2023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는 우리 지역 문화예술 분야 저명인사 6인을 초청, 5·18 광주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와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다음 강의는 △6월 8일 범현이 ‘그림으로 본 10일의 오월 항쟁’ △6월 15일 김형중 ‘폭력과 증언-<사울의 아들>(라즐로 네메스, 2016)을 중심으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7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무료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 신청(선착순 100명)은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문의는 빛고을시민문화팀 062-670-7942.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