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손현호, 문곡서상천배역도대회 4년 연속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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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청 손현호, 문곡서상천배역도대회 4년 연속 3관왕
81㎏급 인상·용상·합계 모두 1위
김담비 여일부 55㎏급 은 3개 획득
  • 입력 : 2023. 06.01(목) 16:2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시청 손현호(가운데)가 1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남자일반부 81㎏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뒤 시상식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역도팀 제공
광주시청 손현호(24)가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빛 바벨을 번쩍 들어올리며 이 대회 4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손현호는 1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50㎏, 용상 187㎏, 합계 337㎏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손현호는 인상 1 시기에서 142㎏을 들어올린 뒤 2차시기에서 150㎏을 실패했으나 3차시기에서 150㎏을 성공시켜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선 1차시기 182㎏, 2차시기 187㎏을 기록하며 1위를 확정한 뒤 3차시기 195㎏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합계에서도 337㎏으로 1위에 올랐다. 손현호의 용상과 합계 기록은 대회 신기록이다.

이로써 손현호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이 대회 4년 연속 3관왕을 달성, 이 체급 최강 역사로 군림했다.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올해 광주시청에 입단한 김담비(24)는 여자일반부 55㎏급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담비는 인상에서 74㎏의 기록으로 80㎏을 들어올린 장은비(공주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95㎏과 169㎏의 기록으로 장은비(용상 105㎏·합계 185㎏)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