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모내기 후 벼물바구미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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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모내기 후 벼물바구미 피해 주의 당부
이앙 완료 논 피해 주의
  • 입력 : 2023. 06.12(월) 15:24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이 벼물바구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최근 저온성 벼 해충인 벼물바구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벼물바구미는 월동한 후 논으로 이동하여 잎을 갉아 먹으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 먹어 뿌리 활착과 생육을 저해한다.

발생 초기에는 논둑에 인접한 벼를 중심으로 분포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논 중심부로 이동해 피해를 확산시키고, 친환경 재배 논과 조기 이앙한 논에서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대표적인 피해 증상은 벼 잎에 세로로 흰색 흔적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앙 후 주기적인 예찰이 필요하고 이앙 후 10~15일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초기 밀도를 감소시켜야 한다.

화순군은 초기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일반 재배지 대상 육묘 상자 처리제 3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아직 이앙 전이라면 육묘 상자 처리제를 적당량 사용해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지에서 더욱 관심을 두고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하므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