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이승헌 교수,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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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대병원 이승헌 교수,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
  • 입력 : 2023. 07.17(월) 16:50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헌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헌 교수가 23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제15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한국의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고 세계 의학의 선두주자가 될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됐다.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전임의 및 임상강사 재직기간 중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제1저자로의 연구 활동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의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제1저자 논문만을 중심으로 △임상강사 연차 △총 논문수 △연간 논문수 △논문 중 가장 높은 IF(Impact Factor) △두 번째로 높은 IF △IF 총합 등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및 관상동맥질환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SCI급 학술지에 주저자 논문 28편(IF 30점 이상 : 1편, IF 10점 이상 : 7편, IF 5~10점 : 11편)을 포함해 총 6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대한심장학회 연구위원 등 여러 학술단체서 임원으로 왕성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의학 연구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우리 병원 최초로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순환기내과 및 내과학 교실 의국원, 전남대병원 식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끈기있게 지속하고 묵묵히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