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가 18일 세종정부청사 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내년 영광군 국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영광군 제공 |
무소속 지자체장인 강 군수는 정부 부처와 여당인 국민의힘과 소통을 한 결과 특별교부세 잇따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강 군수는 지난 18일 세종정부청사 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내년도 영광군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은 수출주력형 e-모빌리티 공동생산 기업지원, 영광 우평지구 배수개선 사업, 법성정수장 개량 사업, 염산신성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영광송림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홍농성산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이다.
현안사업에 총사업비 678억원이 소요되는 가운데 강 군수는 국비 409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강종만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운용 기조로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 미래 먹거리 확보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기재부는 2024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심의를 진행 중이다.
영광군은 국회·중앙부처·관계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