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정비 지원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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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정비 지원 조례 제정
  • 입력 : 2023. 07.19(수) 15:59
  • 영암=이병영 기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결의대회
영암군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계기로 마한 역사·문화를 보존·관리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암군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00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조례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정비·활용 시행 계획 수립 ▲마한역사문화권 유적 연구·발굴·조사 지원 및 학술자료 축적 ▲마한역사문화 행사·축제, 관광자원화 지원 ▲마한역사문화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암의 마한문화는 2000년 전 시종면을 중심으로 존재했었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입증돼 왔다.

마한역사·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관리와 연구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취지로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고 영암군은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남도의원 시절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면서 “신설한 문화자원팀을 중심으로 마한역사문화권 조사 발굴, 정비육성사업 등을 시행해 마한의 영광을 되살려 ‘마한의 심장’이 영암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