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틴팝 등의 장르를 연주하는 ‘크리스탈사운드’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무대에 선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
크리스탈사운드는 광주 및 타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멤버가 구성돼 있다. 카리브해 지역에 있는 쿠바,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등의 리듬을 기반으로 라틴재즈, 라틴팝, 살사 장르를 연주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라틴 장르 중심으로 한 무대 ‘Buenamomento(최고의 순간·부에나모멘토)’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퍼커션 이정우, 테너 색소폰 나사랑 오누리에, 베이스 한수정, 트럼펫 박찬영, 퍼커션 이승현, 피아노 강유영, 보컬 송지수, 플릇 김범창이
출연하며 ‘Quien sera(키엔 세라)’, ‘Oye como va(오예 코모 바)’, ‘Sabor(사보르)’등 11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친숙한 멜로디에 신기한 타악기와 빵빵 터지는 관악기 소리의 조합이 예술이다”며 “라틴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7월 저녁 계절에 걸맞게 신선하고 즐거운 카리브해의 라틴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정한 날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실용음악을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현장에서 현금 또는 계좌이체 결제만 가능하다. 관람신청은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공간본부 빛고을시민문화팀(062-670-7927)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