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커피 마대자루 재활용 굿즈 제작·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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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 화엄사, 커피 마대자루 재활용 굿즈 제작·출시
봉제장인 재단, 매화 새겨
5개제품, 내달5일 첫 공개
  • 입력 : 2023. 07.24(월) 14:42
  • 구례=김상현 기자
화엄사가 버려지는 커피 원두 마대자루를 수거해 친환경 Lifestyle 브랜드인 ‘Just Craft’와 협업, 굿즈(Goods)를 제작·출시한다. 지리산 대화엄사 제공
화엄사가 버려지는 커피 원두 마대자루를 수거해 친환경 Lifestyle 브랜드인 ‘Just Craft’와 협업, 굿즈(Goods)를 제작·출시한다. 지리산 대화엄사 제공
구례 지리산 대화엄사가 ESG 트렌드에 발맞춰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선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화엄사)는 버려지는 커피 원두 마대자루를 수거해 ESG 트렌드에 맞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환경 브랜드인 ‘Just Craft’와 협업해 굿즈를 제작·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엄사는 산업 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 마대자루를 수집해 10단계 공정과 40년 이상 봉제장인들이 재단하고 연화작업을 거쳐 수작업 원단으로 제작된 화엄사 굿즈 5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에는 지리산 대화엄사의 홍매화가 새겨졌으며 오는 8월5일 화엄사 석경관 화장 카페에서 첫 공개된다.

화엄사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지향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 줄 자원을 유산으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보전을 실천하고 있다.

지리산 대화엄사 덕문 스님은 제1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2021년 3월)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했으며 지난2월 화엄사 지리산 ESC 사회적 책임활동으로 제1회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연기암 어머니의 길’ 숲과 계곡에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화엄사 주지인 덕문스님은 “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마대자루를 재활용 해 환경을 위한 가치의 재탄생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