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야생생물 발효미생물 소재·유용정보 확보’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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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야생생물 발효미생물 소재·유용정보 확보’ 심포지엄
  • 입력 : 2023. 08.20(일) 13:07
  • 목포=정기찬 기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야생생물 발효미생물 소재·유용정보 확보’ 심포지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예하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화 연구단(단장 최경민)이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섬 야생생물 발효 미생물 소재 및 유용정보 확보’라는 주제로 지난17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 9개월간 다부처 국가 생명 연구자원 선진화 연구개발 사업으로 ‘섬 특화 야생생물 소재 확보 및 유용성 정보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연구단은 발효 미생물의 소재 확보 및 기초정보 체계 구축과 섬 야생생물의 기능성 관련된 유용정보 생산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 세부 주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이원우 박사의 ‘한국 도서ㆍ연안 식물의 생물학적 활성에 대한 조사 및 특성 규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김길남 박사의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석희 교수의 ‘국산 식물 농업유전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 ▲단국대학교 약학과 박주형 박사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K-헬스, K-뷰티 개발 및 산업화’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연구기관과 협력해 섬 특화 야생생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생물자원 소재의 활성 측정 평가(건강기능식품, 향장품 등 식약처 가이드라인 의거) 및 발효 미생물의 기초정보를 포함한 핵심 정보를 확보하고 품질 보존·관리체계를 마련해 섬 생물소재은행을 통해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목적이다.

최경민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화 연구단장은 “섬 야생생물 및 발효 미생물 소재 확보와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이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미션을 생물자원 산업화로 연결해 유용생물자원정보 발굴을 진행하여 섬 야생생물 정보 구축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