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벼 수출기 전·후 병해충 방제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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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수출기 전·후 병해충 방제철저 당부
해충류 증가폭 두드러져
  • 입력 : 2023. 08.21(월) 15:26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군이 벼 병해충 2차 집중 공동방제를 당부 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최근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도열병 등이 증가하고, 혹명나방, 흰등멸구 등 해충 밀도가 높아 벼 병해충 2차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혹명나방 등 해충류의 발생량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그 증가폭이 두드러져 철저한 사전 방제가 필수적이다.

혹명나방은 상위 잎을 가해시켜 벼 이삭을 잘 여물지 못하게 하고, 낱알 무게가 줄어드는 피해를 발생시키고, 등숙률을 낮춰 생산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가져온다.

한번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빠르고, 피해가 커서 발생 초기에 반드시 방제해야하는 해충이다.

영광군은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7월 1차 공동방제 실시 이후, 8월 출수기를 맞이해 2차 공동방제 실시로 벼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할 방침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출수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벼 상품성, 수확량,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