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수 회장, GIST ‘천원의 아침밥’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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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나기수 회장, GIST ‘천원의 아침밥’ 후원
  • 입력 : 2023. 08.23(수) 15:58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 나기수 회장은 광주과학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을 위해 최근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지스트 제공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 나기수 회장이 ‘천원의 아침밥’을 위해 최근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스트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스트는 밥, 국, 볶음밥, 가정식 주찬 및 부찬, 샐러드, 계란프라이 등 양질의 조식을 5600원(기관부담 3,600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000원·학생 1000원)의 단가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약 2만명의 지스트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했으며 이번 후원금으로 약 3000명분의 조식을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나 회장은 “임기철 총장님의 취임식에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그 비용을 학생들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지원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면서 “지스트 과학도들이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고 연구에 몰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임기철 총장은 “오랫동안 지스트와 함께 하시면서 여러 방면으로 기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학생들의 몸과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나 회장은 현재 지스트 산학발전위원장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