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천농협, 농업인 과수원 제초작업 대행 호응

나주 금천농업협동조합은 고령자 및 부녀조합원의 노동력절감 및 영농편익 제공을 위해 과수원 제초작업 대행사업을 시행해 과수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농가 경영 과수원은 대부분 면적이 넓어 농약(제초제) 살포, 농기계임대사업소 제초기 임대를 통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시간이 길거나 농기계임대사업소 제초기 임대 대기 시간이 길어 효율적인 제초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등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금천농협이 이런 농가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승용제초기를 구입해 고령자 및 부녀조합원 농가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과수원 제초작업 대행을 통해 농가 일손을 덜어준 것이다.

박하식 금천농협 조합장은 “논농사 농작업일관대행사업, 드론을 이용한 비료살포작업 등 농업인이 농사를 짓는 데 불편함과 어려움이 없도록 우리 금천농협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있다”며 “농업인에 실익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농협의 과수원 제초작업 대행사업은 지난 7월17일부터 오는 9월20일까지 시행된다.

과수원 제초작업 대행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문의는 금천농협 농작업대행팀 일반전화 (061)330-941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