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적벽 낙화놀이’ 학술대회 개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화순 적벽 낙화놀이’ 학술대회 개최
6일 화순문화원 들국화공연장
화순군 도시 브랜딩 기여 기대
  • 입력 : 2023. 10.05(목) 13:42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2023 호남학국학 학술대회 포스터.
화순문화원은 ‘2023 호남학국학 학술대회’를 ‘화순 적벽 낙화놀이(꺼져가는 전통문화의 불꽃을 되살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6일 오후 2시 들국화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23 호남학국학 학술대회’는 지역 축제였던 ‘적벽 낙화놀이’에 대한 복원·구축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천하제일경 화순 적벽(심홍섭 화순군 문화예술과 문화재전문위원) 발표를 시작으로 △화순 적벽 낙화놀이의 문화적 의미(정지용 지역문화예술발전연구소 대표) △낙화놀이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연행 양상(이영배 안동대학교 문화유산학과 교수) △화순군 도시 브랜딩의 토대(임영철 ㈜에이싱크 대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나경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화순 적벽 낙화놀이의 복원과 계승을 위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 토론뿐만 아니라 사전에 모집된 화순군 관내 고등학교의 ‘적벽 낙화놀이 서포터즈’ 학생들이 참여해 전통문화와 미래세대 간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김형래 화순문화원장은 “적벽 낙화놀이에 대한 학술적 고증이 지속적으로 재현된다면 앞으로 이는 적벽의 문화를 잇는 민속문화 콘텐츠가 될 것이다”며 “적벽 낙화놀이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콘텐츠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