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 |
윤 의원이 고용노동부 소관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시절 책정된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은 2021년도와 2022년도 3조3000억원 수준을 유지했으나, 윤석열 정부가 예산을 수립한 올해부터 2조3000억원으로 1조가량 줄어들었다. 내년도 정부안은 1조7000억원 가량으로 더 쪼그라들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같이 문재인 정부 시절 인기가 높았던 정책을 폐지하면서 1조가 넘는 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이 청년 예산 축소의 주요 원인이 됐다.
윤 의원은 “청년의 희망을 이용해 절망을 만드는 윤석열표 청년정책 전반에 걸쳐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예산 확대를 요구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