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 시정연설 및 간담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친명계(친이재명계) 자객공천’ 가능성 등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가깝다고 얘기하는 것은 정치신인이나 도전자들의 자가발전”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방송인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객공천이라는 게 말이 안 되는 게 자객공천은 당대표가 의지를 갖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이재명 대표와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건 정치신인이나 도전자들의 자가발전이지, 전혀 이재명 대표와 연관돼 있는 분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원내대표는 ‘3선 이상 중진 험지 출마론’에 대해선, “당이 강제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희생할 분들이 있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은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결정한다”며 “내년 1월께 전체적인 선거 전략이나 구도가 나오고 우리 당에 어떤 과제가 생긴다면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희생할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