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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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제1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 성료
지난 4~5일 광주 서창교 일원서
배스·붕어 종목에 360여명 참가
  • 입력 : 2023. 11.06(월) 13:0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4일 광주 서창교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 배스 종목에 입상한 선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를 통한 야외 레저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개최한 제1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지난 4~5일 광주 서창교 일원에서 성황리 열렸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번 민물낚시대회 종목인 붕어와 배스 부문에 동호인을 비롯해 가족 단위 등 360여 명이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체육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품과 브랜드 상품, 각종 낚시 용품을 증정하고, 각 종목 1~3위에 총 1800만원 상당의 시상금 및 시상품을 지원했다.

먼저 4일 진행된 배스 종목에는 1위 전재훈, 2위 진형수, 3위 정승호가 올랐다. 이어 5일 열린 붕어 종목은 블루길 등 외래 어종이 많이 잡혔지만 대상 어종인 토종 붕어가 잡히지 않아 당초 계획됐던 시상금 및 시상품을 참가자들에 고루 분배했다.

이번 대회 진행을 맡은 이상원 심판은 “전국의 많은 대회를 다녀봤지만 이번 대회만큼 참가자 간 도움과 배려 속에 진행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뜻깊은 대회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 직접 참가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역시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통해 많은 동호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레저 스포츠로서 낚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