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역필수의료 혁신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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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힘, 지역필수의료 혁신 TF 출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논의
  • 입력 : 2023. 11.06(월) 16:45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 필수 의료 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유의동 단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지역 및 필수 의료 혁신 추진 방향을 논의할 ‘지역필수의료 혁신 TF’를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TF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겸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당에서는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는 유 위원장을 필두로 강기윤·이태규·송언석·이용호·김미애·김형동·조명희 의원이 TF에 참여한다.

민간에서는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조승연 지방의료원 연합회장,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박은철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이주열 남서울 보건행정학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료 인력 확충, 거점 의료기관의 지역 병의원과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서도 동일수준의 의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현장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위원장은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지 않으면 국민 생명권과 건강권을 담보할 수 없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마저 불투명해진다”며 “지방소멸 문제가 매우 심각한데 가속화 요인이 지역 필수 의료 붕괴다. 병원 찾아 삼만리 현실을 그냥 놔두고 볼 수 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