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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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
  • 입력 : 2023. 12.25(월) 13:47
  • 광양=안영준 기자
지난 22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선포식이 열렸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선포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단체장 및 광양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선포식에서는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문화재적 가치와 중요성을 온 시민들에게 알렸다.

시민과 사회단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부터 범시민 서명운동과 홍보 캠페인 전개, 세미나 개최, 석등 제자리찾기 시굴조사 등으로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제자리 찾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제1호 기금사업으로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선포해 사업의 참여 범위를 관외에 거주하는 기부자들까지 확장시켜 온 국민의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염원을 한데 모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범시민운동을 통해 광양을 떠난 쌍사자 석등이 돌아오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중흥산성 내 삼층석탑과 함께 있었으나 1930년대 일제강점기 때 반출됐다.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